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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tv프로그램 리뷰

자신감을 얻고 싶을때 보고싶은 영화 굿윌헌팅 정보,맷데이먼에 대하여

by 핫정보모음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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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주인공 때문에 보게 된 영화 굿윌헌팅은 그 당시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없었던 나의 인생의 큰 길잡이가 되어준 영화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인생의 스승을 만나 변화하였다면 좋은 영화는 그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좋은 스승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정말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배우 맷데이먼 그리고 굿윌헌팅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영화배우 맷데이먼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맷데이먼은 어린 시절 한 동네에 살던 벤에플렉과 친구가 되고 두 사람은 영화에 관심이 많은 공통사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두 사람은 함께 극본을 짜며 돈을 모아서 은행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미래에 대도시로 오디션을 보러 갈 때 비행기 값으로 쓰기로 하고 열심히 돈도 모으고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고등학생이던 맷데이먼은 모아둔 돈으로 뉴욕으로 오디션을 보러 가고 <미스틱 피자>라는 영화에 대사 한 줄 밖에 없는 단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 후 작품에서도 대사도 없는 엑스트라역 밖에 맡지 못하자 맷데이먼은 지금의 나이와 스펙으로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배역밖에 맡을 수 없을 거란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일단 연기자의 꿈을 접어놓고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올 A학점에 수능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당당히 하버드 대학에 입학합니다. 하버드 대학에 가서도 연기자의 꿈을 접지 못한 멧데이먼은 수업을 영화 관련 수업으로 시간표를 짜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드디어 첫배역이 들어왔지만 영화를 찍으러 할리우드로 간다면 대학 생활을 이어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은 미국의 동쪽 끝이고 할리우드는 미국 서쪽 끝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맷데이먼은 졸업을 얼마 안 남았던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할리우드로 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4년여 동안 그가 찍은 영화마다 흥행에 실패하고 맙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연기자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고 자책하며 시간을 허비했을 것 같은데 맷데이먼은 영화에 출연할 때 더 죽을 각오로 연기에 임하자라고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영화는 덴젤워싱턴과 맥라이언 주연의 <커리지 언더 파이어>라는 전쟁 영화였습니다. 여기서 그가 맡은 배역은 마약에 찌든 병사역할이었는데 이 배역을 위해 맷데이먼은 자청해서 살을 20kg이나 빼고 나타났습니다. 이때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굶고 고난도 운동을 하는 바람에 건강이 악화돼서 영화 촬영 후 오랜 시간 병원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의 이런 열정이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소문이 나고 유명한 프란시스 코플라 감독(영화 대부의 감독)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맷데이먼은 친구인 벤에플렉을 찾아가서 함께 각본을 쓰자고 합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두 사람이 공동 주연을 맡자고 의견을 통합하고 함께 각본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완성된 각본의 내용은 한 하버드대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청년의 이야기입니다.이 각본은 맷데이먼이 하버드 대학교에 다닐 당시에 작성했던 단편각본에 벤에플렉의 아버지가 대학교 청소부를 하던 이야기를 섞어서 각본을 완성시킨것이였습니다. 각본을 들고 제작사를 직접 찾아다니던 두 사람에게 각본에 관심을 보인 제작사가 나왔는데 문제는 각본만 필요하고 두 사람을 주연으로 캐스팅할 의사를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이 각본은 저희들의 즉흥 연기로 만들고 본인들의 경험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들만이 제일 이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어필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연기의 꿈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드디어 20대 후반의 나이가 되어서 영화의 주연과 조연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굿윌헌팅>이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수학, 과학, 법학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윌(맷데이먼)은 어린 시절 버림받고 학대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적응하지 못하는 반항아입니다. 윌은 MIT대학의 청소부로 일하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풀지 못하고 놔둔 교수 '램보'가 칠판에 내놓은 문제를 풀게 됩니다. 문제를 푼 것이 윌이라는 것을 알아낸 램보교수는 윌을 찾아가지만 그는 폭행혐의로 경찰서에 잡혀있었고 교수는 자신이 윌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하고 데리고 옵니다.반항적인 윌을 보고 램보 교수는 심리상담사에게 상담받게 합니다.하지만 제대로 치료도 받지않는 윌을 보고 믿을만한 실력자 교수인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암스)에게 윌을 부탁합니다.이후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오던 윌이 심리학 교수인 숀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고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이 나옵니다.어린시절에 사랑받지 못해서 다른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는 윌,여러번 버림받은것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늘 버림받을거라는 생각에 남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윌,사랑하는 여자에게 조차도 자신의 마음의 벽때문에 이별을 선택한 윌에게 숀교수는 말합니다. "그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다"고, 그 말에 용기를 얻고 자신이 쌓아놓은 벽을 허물고 세상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는 윌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나 자신의 아픔도 치유해줬던 영화

굿윌헌팅을 보면서 내 자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영화 속 윌처럼 사회에 대해 불만도 많고 남을 믿지 못했습니다. 특히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고 무엇이든지 시도해 볼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나에게 이 영화는 인간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고 살아가면서 실수가 있었다 해도 그것은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수 있다면, 그러한 노력이 있다면 지나온 아픔이나 잘못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인생의 멘토 같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윌은 불우한 환경으로 마음을 닫고 지냈지만 인생에서 좋은 스승과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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