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2의 최수호는 한 방송에 출연해서 '우린 이제 하나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https://youtu.be/UgC1 eq4 dZiU
미스터트롯 2의 최수호는 경연이 끝난후 한 인터뷰를 통해 미스터트롯2 참가자들과의 끈끈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경연이라 경쟁이 치열할 줄 알았는데 평생 가족으로 남을 형과 동생을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최수호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깨닫고 한국의 얼을 알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의 권유로 국악을 시작했습니다.
전통 민요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까지 한 김정희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웠고 동경에서 열린 <안비취 전국 민요 경창 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SBS 스타킹에 민요 신동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한국에 건너와서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웠고 2019년에는 전국 학생 국악 경연 대회에서 판소리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국악과 트로트는 소리 내는 방식이 달라서 쉽게 넘나들기 어려운 장르로 알려져 있는데 최수호는 판소리의 구음과 트로트의 꺾기등을 자유롭게 소화하면서 <하이브리드>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데스매치에서 송가인의 월하가약으로 진을 받으며 그 존재감을 널리 알린 최수호는 다음 라운드에서 막내 대장으로 팀을 이끌며 다시 한번 진을 받아서 팀원 전원을 합격시켰습니다.
최수호는 특히 미스터트롯 2에서 만난 참가자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했습니다.
최수호는 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그가 한국에 온 후부터 줄곧 떨어져 살았다고 합니다.
힘들고 울고 싶을 때 미스터트롯 2에서 만난 형들이 그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밝혔습니다.
최수호는 미션곡으로 <영영>을 연습할 때 도입부만 천 번을 넘게 연습했다고 합니다.
팀원들의 생존이 자신에게 달린 만큼 책임과 부담감으로 하루 종일 연습을 했고 형들이랑 함께 고민하며 완성한 곡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영>을 부를 때 걱정이 많아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자 진욱은 음정이나 박자를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그림을 그리듯이 해보라고 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길병민도 진정성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이 노래하라고 조언해 줬고 , 추혁진도 박자라던지 작은 디테일 등을 많이 알려주었고 다른 형들도 많이 의지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경연 후 출연한 방송에서 TOP7이 된 후 가장 많이 드는 생각 7글자로 말하기란 질문에 <우린 이젠 하나다>라고 말해서 함께한 형, 동생 과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젠 한 가족처럼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된 미스터트롯 2의 형 동생들과 마음껏 트로트를 부르면서 트로트 수호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힌 최수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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